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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투자 지원인가?ᆢ청도 운문사 내 체육시설과 둘레길 입장료 지불후 이용가능
- 관광객, 경북도민, 청도군민 입장료 내고 둘레길과 체육시설 이용
변상범 기자   |   2022-05-11 [09:01]

 

▲청도 운문사와 입구매표소 <사진=변상범>

 

[코리아투데이뉴스] 경상북도와 청도군이 운문사 내 도, 군비를 투입해 둘레길과 체육시설을 조성해 주고도 정작 경북도민과 청도군민은 물론이고 운문사를 찾는 일반 시민들은 운문사에서 징수하는 입장료를 내고 둘레길과 체육시설물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입장료 징수는 사찰 입장을 기본 근거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곳은 천년고찰 운문사와 사리암 입장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2019년 경북도와 청도군이 국비를 포함해 7억 원(국비 3.5, 도비 1.05, 군비 2.45) 들여 청도군 운문사 매표소에서 사리암 주차장까지 2.2km 구간에 체육시설 및 둘레길을 조성했다. 당시 일반 시민을 위한 체육시설을 운문사 불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라는 논란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경북도와 청도군이 운문사 부지 내에 체육시설을 강행했다.

 

‘운문사’가 위치한 청도군 운문면 호거산 일대의 임야 등은 운문사 소유의 사찰림으로 이뤄져 엄격히 구분하자면 운문사측 사유지다. 문제는 청도군은 운문사 일대를 ‘군립 공원’으로 지정하고 군민 및 관광객들을 위한 체육시설 및 둘레길을 이용하려면 운문사 측에 입장료를 내고 이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체육시설 둘레길을 조성해 줬다는 점이다.

 

 운문사 입구 솔밭길과  체육시설 <사진=변상범>

 방문객 임(여. 47세) 모씨는 사찰입장과 무관하게 가벼운 “ 산책하러 왔는데 둘레길 이용을 위해 입장료를 내고 한다는 것이 선뜻 납득이 되지 않다고 하면서 도대체 경북도와 청도군은 도비, 군비를 누구를 위해 사용했는지 묻고 싶다” 고 볼멘 소리을 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원로 향토사 학자는 “원래 사찰 소유의 토지나 임야는 고려 시대의 토지제도인 ‘전시과’의 ‘사원전’이 조선시대를 거처 해방후 토지개혁 당시에도 이를 인정받아 그대로 이어져 사찰 소유의 토지나 임야로 인정 받았다"며 "이는 일반 국민들과 비교해 엄청난 특혜를 받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라고 하면서 운문사측은 경북도민과 청도군민을 나아가서는 운문사를 찿는 관광객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청도군과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청도군 기자 협회(회장 이영일/경북신문)'에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회원사 모두가 지적과 여론 형성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하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또한 "공익재단 불교계의 배려와 경북도, 청도군이 운문사 측과  함께 고민하여 관람료 징수 및 문화재 관리 보존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솔밭 둘레길 및 체육시설을 입장료와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의 매표소를 사리암과 운문사 입구 주차장(화장실 쪽) 쪽으로 옮기는 방안을 건의 한다"고 했다.

 

 운문사 입구 주차장쪽과 사리암 입구<사진=변상범>

 

이에 대해 청도군 관계자는 “몇 십 년 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나 군민 및 관광객들의 민원이 있으니 이에 대해 운문사 측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운문사 측에 해명을 위한 취재를 시도했으나 답변을 받지못했다.

 

한편 청도 운문 쪽은 '새마을운동 발상지'로도 유명하며 운문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 말사로 통일신라 이전인 신라 시대에 창건된 우리나라의 오래된 불교 사찰중의 하나이며 신라가 삼국통일을 할 수있엇던 원동력 중에 하나인 ‘화랑’의 정신적 지주인 ‘세속오계’를 원광법사가 이곳에서 지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변상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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