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 선수(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인스타그램)

▲ 김하성 선수(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인스타그램)

[코리아투데이뉴스] 김하성은 20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16번째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0-2로 뒤진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애리조나 선발 'KBO 전 SK 출신 메릴 켈리'와 맞대결에서 약 115.2m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콜로라도 로키스전 15호 홈런 후 17일 15 경기만에 16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김하성은 20 홈런-20 도루 달성에 홈런 4개만 남겨두게 됐다. 한편 김하성의 활약에도 샌디에이고 팀은 6:4로 애리조나에게 패해, 김하성은 16호 홈런을 치고도 팀의 패배로 웃지를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