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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투데이뉴스]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8일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채보상운동기념관, 경상감영공원, 대구형무소터, 대구근대역사관 등을 투어하는 ‘대구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시간여행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성로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기획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대구 독립운동과 관련된 ▲숫자를 암기하여 암기한 숫자에 맞춰 샌드백을 치기, ▲병뚜껑 폭탄을 손으로 밀어 독립운동가 장진홍이 폭파시키고자 했던 건물에 폭탄 배달하기, ▲만보기를 흔들어 국채 1,300만원의 '1,300'만들기, ▲태극 바람개비 만들기 등 책으로 배우는 독립운동이 아닌, 놀이를 접목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 시간의 흔적을 찾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역사를 기억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가 2018년에 선정되어 추진중인 ‘북성로 일원 도시재생사업’ 은 사업비 300억원으로 오는 2024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정체성 보존, 원도심 지역 발전 및 북성로 일원의 관광 활성화이다. 지역 정체성 제고를 위해 지난 5월 중구 독립운동지 답사 어반스케치 전시회를 열었으며, 독립운동 세미나, 인문·역사 시민아카데미, 청소년 나라사랑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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