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대구시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이 16일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지난 7월 1일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이 처음으로 참석하는 ‘2023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은 시민체육관을 비롯한 대구시 14개 경기장에서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체육대축전은 야구, 축구, 태권도, 파크골프 등 18개 종목에서 약 3,000명의 선수가 구ㆍ군을 대표해 승부를 겨룬다. 시상은 구ㆍ군별 종합순위가 아닌 종목별로 진행된다.

▲ 홍준표 대구시장

▲ 대구광역시체육회 박영기 회장

▲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

이날 대회 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 대구광역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을 비롯해 구청장,군수,구,군 체육회장 및 대구시 종목별 경기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해 TV,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경품 추천을 진행했다. 이어서 진행된 노라조, 설하윤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축사에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대구 굴기의 원동력이다”며,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과 종목별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대구가 생활체육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더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대구광역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이번 '2023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 에는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이 처음으로 참가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동호인들의 화합을 통해 생활체육이 더욱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 대구광역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이 경품 추첨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