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체육고 권대희 |
![]() ▲대구선수단 |
[코리아투데이뉴스] 남자 역도 유망주 대구체육고등학교(교장 이상욱) 2학년 권대희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 중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역도 3관왕(인상, 용상, 합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81kg급에 참가한 권대희는 인상 151kg, 용상 193kg, 합계 344kg을 들어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인상, 합계에서는 학생신기록, 용상에서는 학생신기록 및한국주니어신기록을 달성하는 겹경사를 이루었다.
2위와는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27kg, 28kg의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으로 우승하여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 ▲ 대구체육고 권대희 |
![]() ▲ 개막식에서 대구선수단이 입장을 하고 있다 |
고등학교 2학년인 권대희는 지난 8월 전국시도대항학생대회에서도 89kg급 용상 학생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체급을 81kg급으로 낮춰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 및 학생(주니어)신기록을 달성한 권대희 선수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오늘과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차근차근 성실히 준비해 온 노력들이 결실로 나타난 것”이라며, “지금의 성장세를 잘 이어가 장차 국가대표 역도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구 18세 이하 선수단은 15일 기준 금메달 14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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