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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 농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연구․지도 기능 강화 주문
-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민의의 대변인 역할 톡톡
박기룡 기자   |   2023.11.20 [05:38]

 

 

[코리아투데이뉴스]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11월 15일 해양수산국을 마지막으로 5일간 이어졌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금년 농수산위원회는 현지 감사를 포함하여 10개 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으며, 평소 지역구에서 수집한 농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잘 대변했다는 평가다.

 

농어업 관련 사업소(축산기술연구소, 수산자원연구원, 농업자원관리원, 동물위생시험소, 어업기술원)에 대해서는 농어업인이 고령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수 품종 개발, 생산비 절감 기술 개발, 치어생산․방류, 가축 방역 강화 등 연구소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연구소 본연의 역할에 만전을 다해 농어업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연기관(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독도재단)에 대해서는 사이소 운영방안을 개선하여 농민들이 제 값을 받고 농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주문했으며, 독도재단의 부진한 경영실적을 지적하는 한편 동해 및 독도 관련 세미나 등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홍보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농축산유통국에 대해서는 끊이지 않고 있는 축산 악취 민원을 농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지원해 줄 것과, 노후 저수지 정비, 최근 개정된 농지법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 농업대전환 사업 등으로 인한 이중 수혜 등에 대해 지적하며, 농민들이 안심하고 경작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에 대해서는 기후변화로 작물 재배지가 계속 북상하고 있는 만큼 그 변화에 맞는 신품종 개발 및 새로운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농민들에게 보급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해양수산국에 대해서는 오징어 어획량 감소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민들 보호 대책 마련과 청년 어업인 자립 지원을 주문했고,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관광객이 편안한 마음으로 지역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안가 쓰레기 처리 및 지역 상인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는 현장 농어업인들의 목소리로 채워졌다고 자평했으며, 집행부에도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선진 농어업행정을 하고 있는 타 지방자치단체를 벤치마킹하는 등 농어업인 소득향상과 고령화에 대비한 새로운 농어업기술개발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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